통화 내용(의원측)

Q. 의원님이 한국어를 지원하면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하셨다. 아시다시피 모바일은 18세 이상이 아닐 경우 심의가 자율이다. 하지만 모바일을 제외한 모든 디바이스는 심의를 기종별로 받아야 한다. 말한 대로 한국어를 지원하면 심의를 받아야 한다고 하면 맞지만 모바일 같은 방향으로 바꾸자고 말을 해볼 수도 있는데 왜 굳이 이런 식으로 말했나?

A. 법이 그렇다. 국내 업계는 지키지만, 해외 업계가 안 지키는 게 차별이다. 페이스북 사태에 관해서도 피해가 얼마인지 물어봤더니(게등위쪽에 물어본 것 같습니다) 모르고 있다고 하더라. 스팀은 얼마일지 아느냐 했더니 역시 모른다고 했다. 정말 무책임하고 우리 역시 어처구니가 없다. 영문 등급 분류 페이지는 메일 주소 하나 없어서 우리도 전화를 해보았는데  11월 중에 메일 주소를 넣을 예정이라고 한다.  우리도 "뭐가 어렵길래 11월 중하겠다는 건가?"하고 물어본 상태이다. 저희 취지는 규제를 강화하거나 현재에 있는 규제가 정상하다거나(?) 그런 입장은 전혀 아니다. 우리도 답답하다.


Q. 심의 관련법을 바꾸는 게 좋지 않으냐고 말하는 건 왜 안 했는가?

A. 문화부 소환 기간이 많아서 빨리 끝냈다. 서명지를 보면 "역차별이니 제대로 못 하면 폐지해라."라는 내용이 있다. 같은 효력이 있다. 우리는 규제 강화해라, 게임 강화하라는 입장이 아니다.


Q. 심의비가 인디 게임 개발자 입장에서 받을 만하지 않다. 번역 자체도 우리 Team.SM이 자원봉사로 진행했는데 이런 식으로 나오면 Steam의 한국어 지원 인디게임은 다 한국어를 내려야 하는 상황이다. 모바일처럼 갈 수는 없는가?

A. 모바일이 풀어진 건 순전히 애플 덕분이다. 이것도 풀어져야 하는 게 맞다. 근데 심의받는데 몇십만 원이나 드는가?

미리칸 - 최소 36만이고 영어는 1.5배가 붙는 걸로 알고 RPG 같으면 몇백만 원이 든다. 가격도 어마어마하다.

A. 비용도 물어봐야겠다. "너무 비싼 건 아니냐?"하고. 이 친구들(게등위)이 일단 차단부터 하고 볼 텐데 게임을 만들고 난 후 일정 기간을 정하고 그 기간 안에 신청하면 싸게 해준다든지 등의 방식을 하면 좋을 것 같다.

또 심의를 받으려면 국내 사업자 등록번호도 필요하다는데 그런 건 영문 메뉴얼에 안 나왔다고 하고 그래놓고선 무슨 게임 관련~(중요한 말인 것 같은데 제대로 안 들렸습니다.)를 하겠다는 건가? 말도 안 되는 소리다.


Q. 사실상 지금 해외에선 심의를 받을 수 없는 상황이다. 진짜 '그런' 입장이 아니라면 제대로 공론화를 하는 게 어떤가?

A. 우리도 답답하다. 그 마음이 아닌데.


Q. 사이트 해킹당한 거 아는가? 홈페이지 응원 메시지 들어가보라.

A. 허? 이게 뭔가? 어떤 놈이 이런 짓거리를 해놨네;


Q. 통화 감사합니다.

A. 감사합니다.


잘 안들린 부분도 있습니다. 심의비도 모르고 계셨다는 게 좀 당황스럽네요.

10분간 통화했습니다.

번역 요청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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